레인보우-나의 사랑(Rainbow-A Private Affair, 2017)

“모든 사람이 꿈꾸어 왔던 소설” 20세기 이탈리안들이 가슴에 품은 단 하나의 러브스토리  ​ 1943년 이탈리아 피에몬테, 영문학에 매료된 청년 밀톤은 사랑하는 여인 풀비아에게 ‘오버 더 레인보우’ 레코드를 선물하고 언제나 편지를 쓴다. 1년 뒤 풀비아가 떠난 후, 친구 조르조와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는 밀톤은 […]

시저는 죽어야 한다(Caesar Must Die, 2012)

로마 레비비아 교도소 내 극장. 셰익스피어의 희곡 <줄리어스 시저>가 막을 내리고 무대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찬다. 벅찬 감동으로 상기된 배우들은 살인, 폭력, 마약 등으로 복역 중인 실제 재소자들이다. 6개월 전. 교도소 교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연극 <줄리어스 시저>의 오디션이 시작된다. […]

로렌조의 밤(The Night of San Lorenzo, 1982)

쏟아지는 별에 소원을 비는 로렌조의 밤. 체칠리아는 아이의 머리맡에 누워 1944년, 작은 마을 산 마르티노에서 있었던 일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. 철모르는 여섯 살 꼬마 체칠리아의 눈에 비춰진 그 날의 일들이 생생한 기억으로 다시 살아난다. 전쟁의 포화가 한풀 […]

빠드레 빠드로네(Father and Master, 1977)

이탈리아 남부의 거칠고 메마른 섬 살데니아. 이 곳의 가난하고 부지한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가 아니라 산꼭대기로 올려 보낸다. 양을 치고 젖을 짜는 일이 더 중요하기 때문. 주인공 가비노도(Young Gavino: 페브리지오 포르떼 분) 예외는 아니다.  아버지(Father: 오메론 안토누띠 분) 몰래 학교에 나왔다가 […]